3주차 : 인간의 창조, 타락, 그리고 죄성

6문: 하나님께서 본래 인간을 악하고 불의하게 지으셨습니까?

답: 아닙니다.

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선하게,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. 다시 말하면, 참된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셔서, 창조주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,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, 영원한 축복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하도록 하셨습니다.

성경구절:

창세기 1:31 — "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.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."
창세기 1:26-27 — "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...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"
고린도후서 3:18 — "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."
골로새서 3:10 — "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."
에베소서 4:24 — "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."

7문: 그러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어디서 왔습니까?

답:

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비롯되었습니다. 그 결과, 인간의 본성이 심히 부패하여, 우리 모두는 죄성을 가지고 잉태되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.

성경구절:

창세기 3장 (전체 내용) — 아담과 하와의 범죄와 타락 이야기.
로마서 5:12 — "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."
로마서 5:18-19 — "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...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"
시편 51:5 — "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으며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."
창세기 5:3 — "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"

8문: 그렇다면 우리는 너무나 부패하여 어떠한 선함도 전혀 행할 수 없고 모든 악을 행하는 경향이 있습니까?

답:

그렇습니다. 인간은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고, 모든 악을 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절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.

성경구절:

요한복음 3:6 — "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"
창세기 6:5 — "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"
욥기 14:4 — "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."
욥기 15:16 — "하물며 악을 행하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얼마나 더럽게 여기시겠느냐"
이사야 53:6 — "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."
요한복음 3:5 — "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."

묵상과 기도

묵상

하나님께서 인간을 선하고 거룩하게 지으셨지만, 우리의 죄로 인해 본성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합시다. 우리는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는 존재이며,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만 다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.

"나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선을 행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.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셨습니다."

기도

"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, 저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새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의 죄된 본성을 인정하며, 날마다 성령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간구합니다. 나를 지으신 목적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,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.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."